때는 올 해 9월1일. 8월달까지 근무를 마친 후 백수가 된 날이었다. "앞으로 무엇을 하지?" 라는 고민을 가득 안으며 하루하루 보내던 와중에 선물거래란 것을 알게 됐는데 유튜브 쇼츠로 계속 보이는 영상을 내가 직접 해보기로 한 것.. 그 전까지는 월급을 받으면 차곡차곡,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코인들을 하나 둘 씩 사 모았다. 그렇게 1년을 열심히 모으다가 별 다른 수익이 없자 이 기회에 선물로 떼 돈 벌어보자 라는 생각을 해버렸던 것. 당시에는 몰랐다. 그 행위가 상당히 어리석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 할 부끄러운 짓이었다는 것을. 백만원으로 시작해 두배가 되자 레버리지를 20배>50배> 어느새 100배까지 늘려버린 나는 도파민에 중독돼버린 후였다. 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청산당한 금액은 ..